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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오늘 한 날도... 온전히... "라고 기도하며, 시작한 주일이 지나가네요^^

오늘도 주일을 마치며... 하나님과 나, 그리고 옆 지체와의 관계가
딱~! 수학공식처럼 명확했으면 하지만, 날마다 숙제 인듯한 기도제목들만을 남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네요. 훔쳐보셔도 됩니다.^^

"하나님, 
함께 헌신하겠다고 고백하고 다짐한 지체들....  기다려야 겠죠? 
그런데, 우리가 풀어가야 할 많은 것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세월은 살 같은데.... 믿음으로 이겨내기로 한 현실은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한 생각과 뜻을 가지고 에너지를 모아야함을 모일 때마다 함께 고백합니다.
그 순간을 넘어서 지속적인 헌신이 시작되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것을 기대하며, 믿습니다.
그런데, 줄이 잘 안 맞아요.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가면, 힘도 덜 들텐데요.
앞에 가는 사람, 잠깐 쉬는 사람, 천천히 걷는 사람 참 다양도 합니다. ㅎㅎㅎ

그래, 다 함께 가는 거야... 기다리자.. 기다리자... 기다려야 하겠지? 암~ 기다려야 해...
계속되는 독백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나님..

하나님,
기다리면서 어디까지 왔나 뒤 돌아 바라보면, 뒤에 선줄 알았던 지체가
가끔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게 기다려달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또 다른 독백이 시작되면, 솔직히 지칩니다.

하나님께서도 잘 아시듯...
너무 지체할 수 없어 앞선 두 세사람끼리 새롭게 시작해 보기도 하고..
다시 돌아보아 뒤로 달려가 멋적은 지체들의 손을 잡고, 우리가 함께 가야할 방향을 다시 나누어 시작해 보기도 하고...
그들의 달라진 신앙고백에 가슴설레이며, 소망에 부풀어 기뻐해 보기도 하고... 그러나 다시 또~ 기다리고... ㅎㅎㅎ

참, 허허실실 쓴 웃음이 납니다. 하나님...

나만 가기보다 같이 가면, 즐겁고, 함께 축복을 누리면 기분이 좋기에.. 또, 그것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기에..
으쌰~ 으쌰~  격려도 하고, 간절히 기도도 하고... 격려도 하고, 간절히 기도도 하고...
그리고, 들려오는 멋진 신앙고백들... 아싸~ 이제 앞으로 가면 되겠구나...
그런데, 다음의 순간.... 또!! 보이지 않아요. 그럴때면, 마땅히 해줄 빈말도 생각이 나질 않아요. ㅎㅎㅎ

또, 기다려야 해야 하는 타이밍인거죠?

하나님,
어느덧 내가 그 사람에게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이 삶의 무게로 느껴질때..
그 무게와는 대조적으로 그 사람의 육적 즐거움에 노래 부르는 그 입술을 보면...
때려주고 싶습니다.

진짜 때리면, 내가 때렸다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사랑이 없다고 하며, 교회 안나오면... ㅎㅎㅎ
에휴~ 진짜 도움상회가 있었으면 하기도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원하게 때려드립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움직여야 할까요?

지금 힘차게 신앙고백을 하며, 달리는 청년들이 계속 달릴 수 있도록 기다리지 말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기다리라고 해야할까요?

배고픈 순간, 다른 사람을 기다릴 수 없어 각자 기도하고 밥먹듯이...
그냥 각자 알아서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인격적 관계만 맺자고 하면, 속이 좀 편해질까요?ㅎㅎㅎ

하나님,
어쨌든... 지치는 건 지치는 것이고...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답도 얻을 수 없으니..
또, 기도하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주를 향해 헌신하는 청년들이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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